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공개적으로 성매매를 합법화하자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동완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며 “교회 앞에, 학교 앞에,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성매매를)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김동완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지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며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그렇다”고 했다.
김동완은 성매매 합법화 발언에 대해 비판이 거세지자 소셜미디어를 닫았다가 이날 다시 열고 추가 해명에 나섰다.
김동완은 “제가 우려하는 건 (성매매 비합법화로 인해 발생하는) 미성년자 유입과 질병 관리 부재 그리고 불법 구조 속 착취”라며 “보호와 관리 없이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는 도덕을 말하면서도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김동완은 네티즌들과 댓글로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는 “수많은 유럽 국가들이 합법화를 선택한 데에는 나름의 사회적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네티즌들은 김동완의 발언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김동완의 의견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그냥 남자들이 소비 안 하면 없어질 것들” “실망이 크다” “신화창조(신화 팬클럽) 출신인데 창피하다. 40대가 되어서도 철이 안 드나. 팬들 90% 이상이 여성 팬인데 팬들 생각은 안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김동완의 의견에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이건 막는다고 막아질 문제가 아니다” “매춘은 인간 본능 특성상 절대로 사라질 수가 없는 행위” “원래 몰래 하던 것들도 대놓고 하라고 판 깔아주면 안 하는 법인데 금지시킨 게 오히려 그들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는 걸 그들은 모르는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