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생일을 맞아 총 3억원을 기부했다. 그의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의 치료비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18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날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발전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제이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신의 생일인 2월 18일에 맞춰 같은 액수를 기부했다. 2022년 1억원 후원까지 더하면, 제이홉의 서울아산병원 누적 기부금은 총 5억원이다.

제이홉이 전달한 후원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 의료 환경 개선과 소아 중증 환자의 재택 의료,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제이홉은 “언제나 큰 응원을 보내주는 ‘아미’(ARMY·팬덤명)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생일에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아픔을 딛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또 제이홉은 이날 아동 복지 전문 기관 초록우산에 1억원을 쾌척했다.

초록우산은 이번 후원금을 활용해 제이홉의 모교인 광주국제고 후배들과 같은 지역의 전남여자상업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2018년부터 초록우산을 통해 환아 치료비, 코로나19 위기가정 아동 지원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로 누적 후원금이 10억원 이상인 초록우산 초고액 후원자 모임 ‘그린노블 트리니티 클럽’의 14번째 멤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와 함께 이튿날인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라이브 공연을 예고했다. 이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의 시청자들에게 단독 생중계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이벤트가 넷플릭스로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4월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번 투어는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34개 도시에서 79회에 걸쳐 진행된다.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는 최다 회차다. 또 이번 투어에서는 공연 몰입도를 높이는 360도 무대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