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입대 전 사진을 올린 강다니엘./인스타그램

가수 강다니엘과 그룹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잠시 무대를 떠난다.

강다니엘은 9일 오전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18개월간 복무 예정이다. 소속사 에이라 측은 “강다니엘 입소 당일 별도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다수의 군 장병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을 위해 팬들의 현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강다니엘은 입대 전 소셜미디어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자를 거꾸로 쓴 채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린 강다니엘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선 모자를 벗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강다니엘은 앞서 올해 군 복무 계획을 밝혀왔다. 그는 작년 6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입대하기 전 가수로 남길 수 있는 최대한을 보여드리고 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1996년생인 강다니엘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을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워너원은 해체 후 약 7년 만에 엠넷 예능으로 재결합을 앞두고 있다. 강다니엘은 군 복무를 이유로 프로그램 초반 일부 녹화에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몬스타엑스./ 소셜미디어

몬스타엑스의 멤버 아이엠도 이날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아이엠은 소속사를 통해 “최근 월드투어를 시작하면서 몬베베(팬덤)와 더 가까이 인사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몸 건강히 군 생활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다시 만날 때까지 몬베베도 몸과 마음 모두 잘 챙기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아이엠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6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 마지막 공연에서 팬들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몬스타엑스는 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를 하면서 완전체 활동 공백기를 보냈고 작년 5월 팀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아이엠은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입대한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