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가 자신의 SNS에 올린 조선일보 1면 지면. /브루노마스 인스타그램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선일보 1면을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3일 자 조선일보 1면을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신문에는 ‘K팝, 그래미의 문을 열다’라는 제목으로 K팝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한 기사가 실렸다. 이 내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진으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오프닝 무대를 펼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모습이 1면을 장식했다.

브루노 마스는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만을 올렸지만, 한국 주요 일간지의 종이신문 지면을 그대로 촬영해 공유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브루노 마스가 한국 신문을 본다니 신기하다” “조선일보 지면이 해외 톱스타 인스타에 등장한 장면” “누가 사진 찍어서 보내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로제와 그래미 무대를 꾸민 경험을 토대로 K팝에 대한 존중을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2026년 그래미 어워드 오프닝 무대를 펼치고 있는 블랙핑크의 로제와 브루노 마스. 이들은 '아파트' 무대를 선보였으며, K팝 가수가 그래미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한편 브루노 마스와 로제는 지난 1일 열린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세계적인 히트곡 ‘아파트(APT.)’ 무대로 기립 박수와 떼창을 유도했다.

브루노 마스, 로제가 함께 피자를 먹고 있다. /로제 인스타그램

로제는 ‘송 오브 더 이어’와 ‘레코드 오브 더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무관에 그쳤다. 로제는 인스타그램에 브루노 마스와 함께 피자를 먹는 사진을 공유하며 “브루노 마스가 내 안에 있던 ‘록 소녀’(rock chick) 본능을 깨웠다. 말 그대로 꿈같은 경험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