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왼쪽)와 로제. /스포츠조선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오프닝 공연을 선보인 후 뒤풀이를 한 장면을 공개했다.

로제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래미 어워즈 오프닝 공연을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영광스럽고 꿈만 같은 일이었다. 정말 대단하고 미친 듯이 멋진 일”이라고 오프닝 공연 소감을 전했다.

또 로제는 공연 후 브루노 마스와 나란히 앉아 피자를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생애 최고의 밤이었다”고 했다.

로제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68th Annual Grammy Awards)에서 브루노 마스와 히트곡 ‘아파트’(APT.)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그래미 오프닝 공연을 하는 (왼쪽부터) 로제와 브루노 마스./연합뉴스

이날 로제는 민소매 블랙 앤 화이트 슈트를 캐주얼하게 입고 등장했다. 브루노 마스는 기타 연주로 ‘아파트’ 하이라이트를 흥겹게 꾸몄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의 기타 연주에 맞춰 무대 곳곳을 누비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글로벌 팝스타들도 ‘아파트’에 열광했다. 빌리 아일리시가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배드 버니와 마일리 사이러스도 손뼉을 치며 공연을 즐겼다.

로제는 이번 시상식에서 ‘아파트’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총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로제는 지난 2024년 10월 팝 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싱글 ‘아파트’를 발매했다.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다.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최고 3위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