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세계적 가수 브루노 마스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오프닝 무대를 펼치는 모습. /EPA 연합뉴스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세계적 가수 브루노 마스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오프닝 무대에 섰다.

2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68th Annual Grammy Awards)에서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히트곡 ‘아파트’(APT.)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로제는 민소매 블랙 앤드 화이트 슈트를 캐주얼하게 입고 등장했다. 브루노 마스는 기타 연주로 ‘아파트’ 하이라이트를 흥겹게 꾸몄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의 기타 연주에 맞춰 무대 곳곳을 누비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2일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세계적 가수 브루노 마스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오프닝 무대를 펼치는 모습. /EPA 연합뉴스

글로벌 팝스타들도 ‘아파트’에 열광했다. 빌리 아일리시가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배드 버니와 마일리 사이러스도 손뼉을 치며 공연을 즐겼다. 진행자인 트레버 노아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를 소개하며 ‘아파트’가 한국의 술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로제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다. 사전 행사에서 진행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부른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가 트로피를 가져갔다.

2일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세계적 가수 브루노 마스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오프닝 무대를 펼치는 모습. /EPA 연합뉴스

하지만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아파트’는 본상 격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후보에도 올라 수상에 도전한다.

로제는 지난 2024년 10월 팝 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싱글 ‘아파트’를 발매했다.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다.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최고 3위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