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과 정철원. /김지연 인스타그램

Mnet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연(29)과 파경설에 휩싸인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26)이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인정하며 양육권을 가지고 오겠다고 밝혔다.

27일 정철원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련’을 통해 언론에 “아이의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며, 양육권도 최대한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모가 이혼 소송을 하고 있지만, 아이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이 안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철원은 “선수로서 운동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안 좋은 소식을 들려드려 송구하며, 앞으로는 좋은 소식을 가져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철원과 김지연은 지난 2024년 혼전 임신으로 아들을 출산했고, 득남 1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연은 결혼식을 진행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철원의 사생활 등을 폭로하면서 이혼 의사를 밝혔다.

김지연은 “당연히 이번에도 참으려고 했지만 (남편이) 가출 후 일방적으로 양육권을 갖겠다고 소송을 거니 엄마로서 이제 참으면 안 되겠더라. 최대한 힘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겨보겠다”며 “(남편이) 비시즌 때에도 집에 없으니 (아들이 아빠를) 못 알아본다.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아빠 없다고 생각하고 키워야죠”라고 했다.

김지연은 “(남편이) 작년 연봉 중 3000만원 넘게 개인을 위해 사용하고, 아들 돌반지와 팔찌 녹인 것에 500만원 정도 보태서 10돈짜리 금목걸이를 했다”며 “저는 용돈 따로 없이 제 모든 수입을 생활비로 다 지출했다”고 했다.

김지연은 특히 “(남편이) 많이 효자라 시댁에 연봉의 대부분을 보내줘서 제가 혼수랑 아들 육아용품 다 마련하고 만삭 때까지 일했다”며 “출산 후 조리원에서 행사장 간 적도 있다”고 했다.

한편 한양대 무용학과 출신인 김지연은 2018년 Mnet ‘러브캐처’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2년 두산 베어스에서 신인상을 받은 정철원은 2025년 롯데자이언츠로 팀을 옮겨 불펜의 핵심 필승조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