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뉴진스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전한다.
27일 민 전 대표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김선웅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김 변호사는 “최근 민 전 대표에 대한 어도어의 손해배상소송, 뉴진스 멤버 일부에 대한 어도어의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하여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한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다만 기자회견에 민 전 대표는 불참할 예정이다. 김 변호사가 민 전 대표의 입장을 대신 전달한다.
앞서 뉴진스 멤버 전원은 지난해 11월 소속사인 어도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해린과 혜인은 어도어와 사전 논의 끝에 복귀 소식을 전했고, 몇 시간 뒤 민지, 하니, 다니엘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어도어는 지난해 12월29일 다니엘의 전속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어도어는 “전속 계약 유효 확인의 소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세 멤버의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눠왔다”며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다만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당사는 금일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후 어도어는 다니엘과 다니엘 가족 1인, 민 전 대표를 상대로 43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및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어도어는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의 가족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