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유튜브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본명 문서윤)가 컬럼비아대 복학 후 대학 이메일 주소가 유출됐다며 난색을 표했다.

애니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올데이 프로젝트 글로벌’을 통해 과제를 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스터디 위드 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애니는 1시간 30여 분간 과제를 하며 틈틈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자신의 과제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설명해주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미래 같은 수업을 듣게 되는 팬에게는 자신의 필기 노트를 공유해주겠다고도 했다.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유튜브

이렇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그는 화면을 바라보며 “여러분 할 얘기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애니는 “솔직히 제 학교 아이디 찾기 정말 쉬운 거 안다. 마음만 먹으면 찾으실 수 있는 거”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제 학교 이메일로 보내시면 다른 교수님들한테 오는 이메일이나 중요한 학교 이메일 오는 걸 찾기가 어려워진다”며 “그래서 정말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곤란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이메일에는) 너무 예쁜 말밖에 없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제가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게 있으면 데이오프(팬 소통 플랫폼)나 아무 데나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교 이메일로 뭘 보내시면 제가 학교 관련 이메일 보기가 너무 어려워지니까 다른 데서 저랑 같이 얘기하자”고 했다.

애니는 “제 학교 이메일 아이디를 알았다면 학교 (수업) 스케줄도 아실 텐데, 학교에서 저를 보고 인사해주시면 저도 인사하겠다”며 “그런데 정말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다, 이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면서 “그리고 저를 보고 싶으면 컬럼비아대에 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유튜브

한편 애니는 컬럼비아대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 중이며, 이달 개강한 봄 학기에 복학했다. 애니는 이번 학기를 마치고 5월 중 졸업할 예정이다. 그가 학업을 이어가는 동안 올데이 프로젝트는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4인 중심으로 음악 작업 및 개별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애니는 지난 14일 데이오프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직접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휴학(기간)을 더 이상 늘릴 수 없다는 얘기를 작년 초에 들어서 그때 멤버들이랑 회사에 미리 다 말씀드리고 결정했다”며 “예전에 열심히 학점 많이 따놔서 한 학기만 다니면 졸업이다. 5월 초까지니까 3달 반 정도 (남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다려 줄 거죠?”라며 “그동안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미국에서 음악 작업도 많이 할 거고 데이오프도 자주 올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을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