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뉴시스

지난해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로 화제를 모은 가수 화사(본명 안혜진)가 음악 방송 5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데뷔 12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19일 소속사 피네이션은 화사가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MI CASA(미 카사)’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최근 화사는 ‘Good Goodbye(굿 굿바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솔로 퀸’으로 등극했다.

화사는 첫 곡 ‘HWASA(화사)’로 공연을 시작해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바디)’와 ‘Chili(칠리)’를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화사는 ‘LMM’, ‘마리아’, ‘Good Goodbye’ 무대를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관객들에게 콘서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웅장함과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화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 이 무대에 서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모른다”며 “그 모든 걸 이겨내고 여기에 섰다. 그래서 콘서트를 찾아주신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너무 귀하다”고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 최근 인기에 대해 “이 순간이 너무 귀하다는 것을 알고 영원하지 않다는 것도 알기에 더 소중하다”면서 “다시 오리라는 보장이 없는 것도 알지만 저는 한결같이 제 할 일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화사, 박정민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

한편 화사는 전날(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Good Goodbye’로 방송 출연 없이 1위에 올랐다.

해당 방송에서 화사는 지난달 7일 첫 1위에 오른 후 한 달여 만인 이달 11일, 그리고 18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결국 ‘트리플 크라운’, 또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했다.

화사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모두 차지하는 ‘퍼펙트 올킬(PAK)’ 신기록 행진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 뮤직, 플로, 바이브 등 6개 주요 음원 사이트의 일간·주간·실시간 차트 순위를 통합해 집계하는 온라인 음악 순위 통합차트 아이차트에 따르면 화사의 ‘Good Goodbye’는 지난해 11월 30일 첫 ‘PAK’ 달성 후 1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누적 횟수 총 715회의 ‘PAK’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