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왼쪽부터), 개그우먼 이수진, 배우 이세희, 방송인 겸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JTBC ‘혼자는 못 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2025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방송인 전현무가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신규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 제작 발표회에서 “(예능계가 어려워) 물불 가릴 때가 아니다. 지붕이 있든 없든, 기존의 장수 프로그램 외에는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라며 “제안이 들어온 것 자체가 감사했고, (프로그램) 콘셉트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오는 13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혼자는 못 해’는 게스트 혼자 하기 버겁거나 용기가 없어 미뤄둔 일, 함께 나누고 싶은 모든 일을 같이 해주는 ‘게스트 맞춤 팀플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전현무(왼쪽부터), 개그우먼 이수진, 홍상훈 CP, 권예솔 PD, 배우 이세희, 방송인 겸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JTBC ‘혼자는 못 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명일 기자

방송인 전현무를 비롯해 전 UFC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 개그우먼 이수지, 배우 이세희 등이 출연한다. 전현무와 추성훈이 야외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방송 게스트는 배우 선우용여다.

전현무는 “게스트를 모시고 하는 토크쇼는 많은데, 콘텐츠가 많다 보니 식상해서 많이 안 본다. 이건 게스트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어떤 토크쇼보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대본을 거의 안 봐도 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끌어낸다”고 했다.

전현무는 또 “이수지씨와 추성훈씨에게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같이 하게 됐다”며 “전 올드미디어에 오래 있었고, 이 두 분은 뉴미디어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분들이 어떤 식으로 방송하나 보고 배우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굉장히 많이 배운 것 같다”고 했다.

방송인 전현무(왼쪽부터), 개그우먼 이수진, 배우 이세희, 방송인 겸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JTBC ‘혼자는 못 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이에 추성훈은 “아직 성장하고 싶은 거야? 무섭다”고 농담을 했고, 전현무는 “성훈이 형이 요즘 저보다 방송을 많이 한다”고 받아쳤다.

이세희는 쟁쟁한 예능인들과 프로그램을 함께한 것에 대해 “이런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것이 부담감보다는 든든함으로 다가왔다”며 “제가 예능에 대해 잘 몰라서 부족할 수밖에 없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더 빛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가치 있지 않을까.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홍상훈 CP는 ‘혼자는 못 해’에 대해 “혼술, 혼밥 등 혼자 하는 것에 익숙해진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하는 것이 두렵거나 이거만큼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즐겁겠다 하는 일들, 혼자 하기 어려운 숙제 같은 일들을 4남매와 함께 축제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