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 /연합뉴스

걸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항공권 정보 유출과 스토킹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9일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은 공지를 통해 “최근 아일릿 멤버의 개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최근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던 일부 멤버들에게 심각한 사생활 침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귀국 정보 유출 정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귀국 직전 출발 공항과 항공편의 시간을 변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인원이 이미 아티스트의 해당 항공권 정보까지 확보해 변경된 공항까지 아티스트를 추적해 왔다”며 “심지어 아티스트에게 접근해 대화를 시도하는 것을 넘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적하며 아티스트의 의사에 반하는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등 멤버들에게 위협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당일 변경된 항공권 정보는 아티스트 본인과 극소수의 관계자만이 인지하고 있었던 비공개 정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시간으로 유출되었다는 점에서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개인 일정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해 현장에 나타나 접촉을 시도하고 위협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항공사에 정보 접근 이력 및 로그 기록 확인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증거를 상시 수집하고 있다”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