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 /롤링스톤UK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본격적인 컴백을 앞둔 마음가짐과 포부를 밝혔다.

롤링스톤 UK는 지난 3일 ‘정국: 한계는 없다’(Jung Kook: No Limits)라는 제목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롤링스톤은 “글로벌 팝스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얼굴 중 하나”라며 정국을 소개했다. 이어 “정국을 둘러싼 궁금증은 끊이지 않았다. 솔로 가수로서,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소감은 어떨까?”라며 “하지만 정국은 오늘 무엇을 먹을지 같은 일상적인 이야기에 더 집중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롤링스톤UK

정국은 요새 자기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그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있다. 그래서 그 한 끼가 정말 기다려진다”며 “‘오늘은 뭘 먹을까’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곤 한다. 마침내 밥을 먹고 나면 성취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국은 “건강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배드민턴, 볼링, 조깅 같은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운동할 때는 음악을 듣지 않는다면서 “오로지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걸 선호한다”고 했다.

그는 “군 복무 전후로 제 생각의 깊이가 달라졌다. 시간에 대한 태도도 바뀌었다”며 “몸에 해로운 것들은 피하려고 노력한다. 예전에는 술을 마셨지만, 지금은 자제하려고 애쓰고 있다. 시간을 더 의미 있게 쓰고, 소중히 여기고 싶다”고 했다.

정국의 하루는 일정한 루틴으로 돌아간다. 리듬과 반복, 그리고 그에게 안정감을 주는 작지만 꾸준한 행동들이 중심이 된다.

정국은 “한 번에 큰 노력을 기울이는 것보다 작더라도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며 “매일 아침 샤워하기 전에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자기 전에도 똑같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루틴은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 음식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놓는다”며 “하루 일과를 지켰다는 사실 자체가 성취감과 자신감을 준다”고 했다.

그는 “솔직히 스스로와 그렇게까지 가까워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돌봐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운동하고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 바로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했다.

정국은 군 복무를 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일에서 벗어났다. 그는 “군대에 있는 동안에는 하고 싶어도 음악 작업을 할 수 없었다”며 “그때 음악에 대한 그리움이 커졌고, 더 잘하고 멋진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롤링스톤UK

그는 완전체 그룹 활동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다음 앨범과 멤버들과 함께할 활동, 아미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할 활동도 기대가 크다. 춤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특히 스트리트 댄스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며 솔로 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저는 항상 변화를 추구해왔다”며 “저는 흐름에 휩쓸리는 아티스트가 아니라 흐름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저는 갇히고 싶지 않다. 한계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총 14곡이 수록되며, 각 트랙에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아온 감정과 고민을 담았다. 또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녹였다.

멤버들은 지난 1일 손편지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RM은 “그 누구보다 간절히 기다렸다”고 했고, 진은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적었다. 제이홉은 “드디어 생각했던 게 현실로!”라고 말했으며, 뷔는 “2026년에는 더 많이 더 좋은 추억으로 갈 테니까 기대하세요”라고 썼다. 슈가와 정국은 “올해도 즐겁게 함께 합시다. 사랑합니다” “보고 싶네요!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