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시상식에서 하트 포즈 요청을 거절한 후 고(故) 배우 안성기를 추모했다.
이민정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참석했다. 가슴엔 흰 꽃을 달았다. 이민정은 이날 시상식에서 연예인유튜버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민정은 이날 포토월 촬영 중 ‘하트 포즈’ 요청을 받았으나 “오늘은…”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민정은 “배우가 아닌 유튜버로서 상을 받게 돼서 기분 좋게 한 해를 시작한다”면서도 “배우로서는 저희에게 굉장히 감동을 주고 역사로 남았던 (안성기) 선생님이.. (별세해) 마음이 무겁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민정은 시상식 일정을 소화한 후 고 안성기의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생님 조문 다녀오는데 이 사진이 갑자기 와서 놀랐다. 정말 따뜻한 멋졌던 선생님. 늘 기억할게요”라며 안성기와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