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 /뉴시스

6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전해졌다.

작곡가 윤일상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김건모와 음악 작업 중이라고 언급했다.

윤일상은 “지금 김건모와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저도 곡을 쓰고 있고, 건모 형은 원래 또 본인이 곡을 쓴다. 지금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 패널이 “메가 히트 하나 (나오면 좋겠다)”라고 하자, 윤일상은 “히트도 중요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김건모씨는 매일매일 공부를 하고 있고, 곡도 매일 쓰고 있다. 공연도 잘 되고 있어서 음악 안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음악을 떠난 적은 없는데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안타깝게”라며 “그래도 지금 너무 많이 음악적으로 충전돼 있다”고 전했다.

김건모는 앞서 2019년 서울 논현동의 주점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검찰은 관련 진술과 증거를 조사한 결과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2021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김건모는 이 과정에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김건모는 이후 지난해 9월 부산 KBS홀에서 전국 투어 첫 콘서트를 열며 6년 만에 복귀했다.

당시 그는 무대에 올라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하고 그렇게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의 호응에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히며 관객들에게 큰절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전국 투어는 부산, 대구, 수원, 대전, 인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내달 창원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