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SM엔터테인먼트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새 정규 앨범으로 새해를 연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내년 1월 19일 정규 8집 ‘리버스’(REVERXE)를 발표한다.

‘리버스’는 엑소가 2023년 7월 발표한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이전 앨범이 엑소의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만큼 이번 앨범 또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정규 앨범 활동에는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 등 여섯 멤버가 참여한다.

14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에서 최초 공개한 팝 발라드 ‘아임 홈’(I’m Home)을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된다.

엑소는 팬미팅에서 “올해 시작부터 이날만 꿈꾸고 있었는데 드디어 이루어져서 행복하다. 엑소엘이 저희를 믿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끊임없이 찾아가겠다. 2026년을 엑소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중국인 멤버 레이는 당일 불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국가화극원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려 급하게 베이징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부재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