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티파니 영. /뉴시스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티파니 영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는 13일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두 사람은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두 사람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티파니 영은 “변요한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현장에서 그는 마치 유니콘 같았다. 너무 뜨거운 사람이라서 그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하며 배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변요한 역시 “티파니는 내 영어 선생님”이라며 “극 중 시대에 맞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현장에서 많이 의지했다”고 했다.

두 사람이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면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녀가 된다.

티파니 영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2018년 활동명을 티파니에서 티파니 영으로 바꾸고,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1년 단편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변요한은 영화 ‘감시자들’ ‘소셜포비아’ ‘한산: 용의 출현’, 드라마 ‘미생’ ‘미스터 선샤인’ 등에서 활약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타짜4’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