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Young K)가 선배 가수 지드래곤보다 많은 곡을 저작권협회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영케이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 출연해 지드래곤보다 저작권 등록곡 순위가 높다는 말에 “액수(저작권료)는 차이가 많이 난다. 곡의 개수로”라고 말했다.
이어 “질로 안 될 거면 양으로 승부 보자고 열심히 발매했다”며 협업할 때도 작업량과 비율에 상관없이 이름을 꼭 넣었다고 전했다. 영케이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이름을 올린 노래만 216곡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드래곤은 2일 기준 185곡의 저작권을 보유 중이다.
신동엽이 “가사를 쓰는 게 너무 부러운 재능이다. 옛날부터 써 버릇한 거냐”고 묻자, 영케이는 “생존 방법이었다. 이게 아니면 우리가 좋은 곡을 들고 오지 않으면 데뷔를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영케이는 연습생 시절 지드래곤을 롤모델로 삼고 노력했지만 다른 차원임을 실감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연습생을 그만두려고도 했으나 “남을 따라가지 말고, 네가 잘하는 것을 하라”는 아버지의 격려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영케이는 보이밴드 데이식스 멤버로 2015년 데뷔했으며, 보컬과 프로듀싱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케이는 작년 한 방송에 출연해 저작권료 효자곡으로 데이식스 히트곡 ‘예뻤어’를 꼽으며 “2017년 발매 이후 꾸준히 100위권 안팎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HAPPY’,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작사했다.
데이식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연말 콘서트 ‘2025 DAY6 Special Concert-The Present’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