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호두 부케’가 등장해 화제가 됐던 배우 이장우(39)가 신혼여행을 가는 대신 부산행을 택했다.
부창제과에 따르면 이장우는 오는 29일 신세계 센텀시티점 내 부창제과 4호점을 직접 방문해 고객들과 만남을 갖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방문객만 받을 수 있는 기념 선물도 준비된다.
이장우 측은 결혼 직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에 관해 “각자 스케줄이 있어 올해는 업무에 집중하고, 신혼여행은 내년 상반기로 미뤘다”고 했다. 그 ‘업무’의 첫 행보가 부창제과 홍보를 위한 부산 출장으로 밝혀진 것이다.
지난 23일 열린 결혼식에서 조혜원은 남편인 이장우가 모델로 활동 중인 부창제과의 상징 ‘호두과자’ 모형의 호두 부케를 들어 화제를 모았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하객들의 인증샷은 물론, 호두부케를 패러디한 숏폼 영상까지 쏟아지며 밈(meme‧유행 콘텐츠)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결혼식 답례품 역시 이장우‧조혜원 부부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호두과자 세트로 제작돼 참석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배우 이주승 등 연예인 하객들이 소셜미디어에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부창제과 관계자는 “결혼식 이후 호두과자 답례품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호두부케 제작 문의까지 들어오면서 일손이 부족할 정도”라고 전했다. 부창제과에 따르면 옛날부터 고귀한 손님께 내는 재료로 쓰여 온 호두는 자손 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뜻하는 혼례음식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부창제과 호두과자는 이장우가 작년 10월 이경원 FG 대표와 함께 전통 호두과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1억개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주요 회의 테이블 디저트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