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로에베

179년 역사의 스페인 대표 럭셔리 패션하우스 로에베(LOEWE)가 배우 송강을 새로운 앰버서더로 맞이했다. 로에베 측은 “스크린을 사로잡는 강렬한 존재감과 개성있는 스타일로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강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한명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송강은 이번 앰버서더 발탁에 대해 “로에베의 공예와 가죽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 방식에 매료돼 왔다”면서 “배우로서 작업을 할 때는 실험적인 시도와 제 예술적 기반을 지켜 나가는 것이 모두 중요하기에, 예술성과 감수성이 공존하는 로에베와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밝혔다.

송강/로에베
송강/로에베

2017년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배우 송강은 이후 그는 넷플릭스의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JTBC ‘알고있지만’ SBS ‘마이 데몬’에 출연하여 개성 넘치는 연기와 신중하고 사려 깊은 태도로 전 세계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로에베는 2025년부터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정했으며, 지적이면서도 유희적인 감성, 스페인적 생동감, 그리고 탁월한 가죽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우스의 핵심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