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유작 ‘홍어의 역습’이 내달 10일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14일 배급사 시네마뉴원은 ‘홍어의 역습’이 내달 10일 개봉한다고 알리면서 티저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외계 홍어로부터 지구를 구하라!”라는 유머러스한 카피 문구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한 홍어 외계인 비주얼로 영화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또 기타를 든 ‘진수’(이선정)부터 익살스러운 표정의 ‘홍할매’(고 김수미) 그리고 밝은 미소의 ‘지구’까지 세 주인공의 모습이 담겼다.
‘홍어의 역습’은 외계 홍어가 지구를 침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김수미는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걸걸한 입담과 생활 연기로 홍어 맛집 사장님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강렬한 존재감에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수미는 앞서 지난해 10월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1980년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을 맡으며 국민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