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어라이즈. /바이유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어라이즈(ARISE)가 외국인 멤버 2인의 이탈로 재정비에 들어간다.

소속사 바이유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라이즈 외국인 멤버 린코와 알리사의 비자가 나왔음에도 팀에서 무단 이탈한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더 이상 어라이즈 활동을 기다릴 수 없어서 회사 내 긴 회의와 멤버인 지후, 지호와 오랜 회의 끝에 리빌딩(재정비)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 위반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새롭게 재정비된 어라이즈가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이 외의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팬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지만, 앞으로 공개될 ‘뉴 어라이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라이즈는 지난 8월 EP 앨범 ‘레디 투 스타트’(READY TO START)로 데뷔한 신인 그룹이다. 일란성 쌍둥이인 한국인 멤버 지후, 지호와 일본인 멤버 린코, 중국계 캐나다인 알리사까지 총 네 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