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로 돌아온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절친 이광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조각도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신우 감독과 주연 배우 지창욱, 도경수, 이광수, 김종수, 조윤수 등이 참석했다.
도경수와 이광수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부터 tvN 예능프로그램 ‘콩콩팥팥’과 스핀오프 ‘콩콩밥밥’ ‘콩콩팡팡’ 등 여러 작품을 함께해 오며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요한과 그의 VIP 고객 백도경을 연기하며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도경수는 이광수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광수 형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동생들을 힘들게 한다”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작품 현장에서는 많이 달랐다. 광수 형이 정말 의지가 많이 됐다”고 했다.
이어 “사실 표현 안 해도 연기 잘하는 건 모두 아시니까 그걸 보면서 배웠다”며 “‘괜찮아 사랑이야’ 때부터 그랬다.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많이 배웠다”고 했다.
그는 또 “드라마 속에서는 제가 우위에 있는 캐릭터다. (이광수의 배역이) 저의 VIP 고객으로 나오지만, 엄밀히 말하면 제가 위에 있다”며 “그래서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 또한 “너무 기분 좋다”고 화답했다. 이어 “저도 경수랑 워낙 친해서 이제 현장에서 같이 연기를 할 때 쑥스럽지 않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실제로 만나 보니 정말 좋았다”며 “어떻게 해도 잘 받아주고 좋아해 주고 하니까 저는 편하게 현장에 놀러 가듯 가서 제가 준비한 것, 하고 싶었던 걸 다 하고 집에 돌아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이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