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1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버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저스트 메이크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가수 이효리가 MC를 맡아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이 7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며 K뷰티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30일 해외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저스트 메이크업’은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 국가에서 인기작 TOP10에 진입했다. 또 글로벌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도 8.5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자, 외신들도 ‘저스트 메이크업’의 인기에 주목했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흥미로운 미션과 치열한 경쟁 덕분에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고 했고, 미국 매체 톰스가이드는 “공개 직후 뷰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팬들이 ‘궁극의 메이크업 전쟁’이라 부르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영어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도 해외 시청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진짜 멋지고, 이름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온다”, “메이크업 기법을 배운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쇼”, “앉은 자리에서 공개 회차까지 정주행했다”, “이제 메이크업은 완전히 아트의 경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해외 K팝 팬들 또한 소셜미디어에 “K팝 아이돌 메이크업 미션은 이 쇼의 하이라이트였다”, “내가 본 투어스(TWS) 메이크업 중 제일 멋지다”, “포인트 안무에 맞게 메이크업한 게 천재적” 등의 글을 올렸다.

한편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마지막 회까지는 현재 단 두 편만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