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코미디언 장도연에게 특별한 와인을 선물했다.
28일 ‘TEO 테오’ 공식 유튜브 채널의 ‘살롱드립’에는 김희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선은 “오랜만에 줄 건 없고, 도연씨가 책을 많이 읽으니까 책 읽으면서 집에서 간단히 드시라”며 책과 와인을 선물했다. 김희선이 선물한 와인은 본인이 직접 기획한 ‘벨레 그로스 발라드’ 와인이었다.
김희선은 단순히 이름만 빌려준 것이 아니라 와인 프로젝트의 핵심 기획자 역할을 해냈다. 연예계 대표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김희선은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벨레 그로스 발라드 오리지널 레이블’을 선택해 직접 와인 수입사에 연락했다고 한다. 또한, 평소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마리아트’와의 협업을 통해 패키지 기획‧개발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기획은 F&B 기업 FG가 주도했다. FG는 ‘이장우 호두과자’로 유명한 부창제과를 APEC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로 선정시킨 곳이다. 가장 중요한 와인의 품질은 와인 메이커 조 웨그너가 보증했다. 그는 나파 밸리의 전설적인 와인 ‘케이머스’ 설립자의 아들이다.
이 와인은 출시 2시간 만에 1차 예약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완판 기록을 세웠다.
김희선은 이날 영상에서도 애주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옛날에 ‘달짝지근해’라는 영화를 찍을 때 배우 유해진과 편의점 3차까지 갔다. 파주의 편의점은 다 단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4시에 촬영이 끝났는데 편의점은 항상 열려 있으니까 그 시간이 되면 우리가 테이블 세팅을 직접 했다”며 “배고프니까 라면도 먹고 우동도 먹는데 오전 5시 반 정도 되니까 동호회 회원들이 편의점에 하나둘씩 모이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희선은 “자전거 동호회, 야구 동호회, 러닝 동호회들이 모이는데 그분들은 하루의 시작이다. 그들이 우리를 쭉 둘러싸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그렇게 잘 드시면서 몸매 유지는 어떻게 하시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유지 못한다. 계속 찌고 있다.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고생이 많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보이는 곳만 날씬하다. 팔목 5㎝, 발목 5㎝만 가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