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8곡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동시 진입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는 같은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뒷심을 보이고 있다.
28일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은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총 8곡이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17위, ‘소다 팝’(Soda Pop)은 23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과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는 각각 28위와 31위를 기록했다.
‘테이크다운’(Takedown)은 34위, ‘프리’(Free)는 35위에 올랐다. 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테이크다운’은 74위에 올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미국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하며 18주 연속 진입했다.
이번 주 ‘핫 100’에선 하이브와 게펜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곡을 동시에 진입시켰다. ‘가브리엘라’(Gabriela)는 40위로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랐다. ‘날리’(Gnarly)가 97위에 올라 누적 11주 차트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두 곡 모두 음원이 공개된 지 각각 4개월, 6개월이 지났으나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이들의 무대가 입소문을 타면서 곡도 역주행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69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