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왼쪽부터), 류승범, 홍경이 14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공개 첫 주 글로벌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2일 넷플릭스 투둠(Tudum)에 따르면, ‘굿뉴스’는 10월 셋째 주(13~19일) 비영어권 영화 부문 9위에 올랐다.

이 기간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170만, 시청 시간은 390만 시간을 기록했다.

‘굿뉴스’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길복순’ ‘킹메이커’ 등을 만든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렸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됐고, 이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설경구와 류승범, 홍경, 야마다 타카유키, 카사마츠 쇼 등 걸출한 배우들이 출연해 공개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 영화에서 설경구는 출신도 베일에 싸인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 역을 맡았다. 배우 류승범이 중앙정보부장 박상현을, 홍경이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정식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