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엔믹스(NMIXX)의 신곡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이 국내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후 가장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Blue Valentine’은 지난 20일 자정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에서 2위를 달성했고 23시간만인 이날 11시 정상 고지에 올랐다. 엔믹스의 선전으로, 이 차트에서 오랜 기간 1위에 머물던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의 OST ‘Golden’(골든)이 잠시 2위로 내려갔다.

2023년 ‘Love Me Like This’로 멜론 톱 100 4위에 오른 이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엔믹스의 ‘Blue Valentine’은 정규 1집 ‘Blue Valentine’과 동명 타이틀곡으로, 지난 13일 발매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멜론의 13일 자 일간 차트 85위로 진입했던 이 곡은 19일 기준 일간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순위가 상승했다. 벅스 19일 자 일간 차트 1위 및 주간 차트(2025.10.13~2025.10.19)에선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앨범 차트(2025.10.13~2025.10.19) 정상에 등극하며 음반 흥행까지 이끌어냈다.

엔믹스의 이번 신보는 사랑하는 이들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과 사랑의 양가감정을 그렸다. 타이틀곡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아련한 분위기와 벅차오르는 후렴 멜로디를 담고 있다.

엔믹스는 컴백 열기를 몰아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 서막을 알린다. 데뷔 후 약 3년 9개월 만에 그룹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