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 쥴리 측이 사생활 영상 유출과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28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한 남녀가 술집 룸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스킨십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과 여성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술을 마시거나 스킨십을 했다.
여성은 방 안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등 자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남성은 소파에 누운 이 여성의 머리카락을 다정하게 쓰다듬기도 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영상 속 여성이 키스오프라이프 쥴리가 아니냐는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쥴리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했다.
이 CCTV 영상이 유출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팬들은 당사자 동의 없이 사생활 영상이 외부로 유출된 것을 우려하며 소속사에 강경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영상 속 남성이 그룹 ‘베리베리’의 강민이라는 추측과 관련해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이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라며 “악성 루머의 작성, 유포, 재생산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