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고민, 연예인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남성 연예인들이 탈밍아웃(탈모 커밍아웃)을 고백하며 자신만의 탈모 탈출법을 전수하고 있다.

(왼쪽)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가 4일 모발이식을 했다고 밝혔다./웹툰작가 주호민 유튜브 영상 캡처.

평소 빽빽한 머리숱을 자랑하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도 탈모인이었다.

기안84는 4일 절친인 웹툰작가 주호민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20세 때부터 먹는 탈모약과 바르는 탈모약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M자형 탈모’였던 기안84는 몇 년 전 모발이식도 했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모근을 옮겨 탈모 부위에 심는 시술이다. 기안84는 머리를 뒤로 넘기며 “저는 머리 옆쪽에 700모 심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주호민은 “빽빽하네”라며 했다.

방송인 이휘재/JTBC '1호가 될 순 없어'

육아와 스트레스로 탈모를 겪은 이휘재도 모발이식으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휘재는 5월 10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제가 모발이 얇고 이마가 넓어지는 게 ‘탈모’냐고 했더니 의사가 탈모라고 하더라. 그래서 4년 전 모발이식을 했다”고 말했다.

모발이식 전 탈모약을 복용한 이휘재는 부작용으로 고생했다. 그는 “병원에서 (탈모약) 효과가 센 대신 부작용이 있다고 하더라. 1만명 중 한명 꼴로 남성호르몬이 저하되는 부작용인데 그게 제게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약을 먹고 두 달이 지났는데, 아내(문정원)가 여자로 안보였다”며 “그 부작용 때문에 탈모 약을 끊고 모발 이식을 한 것”이라고 했다.

개그맨 한민관 헤어증모술 전후 사진/한민관 인스타그램

개그맨 한민관은 지난해 2월 헤어 증모술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헤어증모술은 가모를 기존 머리카락에 미세한 매듭으로 묶어 머리숱을 늘리는 시술이다.

한민관은 인스타그램에 헤어증모술 전후 사진을 올리며 “잃어버렸던 얼굴을 다시 찾았다. 이제 술 먹을 때 민증검사 받겠네. 귀찮다”라는 글을 적었다.

시술 전 한민관의 이마는 휑했지만, 시술 후 풍성해진 앞머리가 빈틈없이 이마를 가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확실히 어려보인다”, “인물이 확 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