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논란’이 불거진 개그맨 하준수와 개그우먼이자 웹툰작가인 안가연(활동명 츄카피)이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참여하자 시청자들이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코미디 빅리그’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준수-안가연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110여개가 올라왔다.
시청자 박모씨는 “굳이 바람난 커플을 TV에서 봐야 하나요? 하차 원합니다”라며 “다른 프로그램도 아니고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에서 굳이 불편한 사람을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봐야 하냐”고 했다. 이어 “녹화에 참여했더라도 제발 본방에서는 편집 돼 안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모씨는 “전 여자친구분의 폭로 글에 이어 하준수의 당당하고 뻔뻔한 해명까지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코빅 측에서 출연진들의 개인 사생활을 왈가왈부하기 어려운 점 이해하지만 그들이 계속 방송에 나오는 게 불편하다”라고 적었다.
지난 9일 하준수와 안가연은 개그맨 이용진이 진행하는 ‘터키즈 온 더 블럭’에서 결혼 발표를 했다. 2년째 열애 중이라는 두 사람은 촬영 중 뽀뽀를 하는 둥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인 A씨가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준수가 자신과 사귀던 도중 안가연과 교제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하준수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바람 피운 것을 인정하면서도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혀 비난을 받았다.
13일 하준수와 안가연이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하준수와 A씨가 합의를 했기 때문에 녹화에 참여한다고 했지만, A씨는 “합의했다는 기사는 거짓”이라고 반박해 논란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A씨의 동생인 B씨가 추가 폭로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또 다시 화제가 됐다.
B씨는 “그들은 아직 누나와 사실혼 관계에 있을 때 당당하지 못한 일을 저질렀다”며 “누나가 없을 때 (하준수-안가연이) 함께 들어온 CCTV 등 증거도 충분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