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깨고 정신력으로 버텼다. “누구도 손대지 못하는 전략”으로 나섰다는 황대헌과 “그 어느 때보다 값진 금메달”이라고 밝힌 최민정. 쉽지 않은 길이었기에,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더욱 특별해 보였다.
지난 9일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 태극기를 펄럭이는 황대헌(강원도청)의 모습은 히어로(hero) 그 자체였다. 대한민국 첫 금메달. 1위라는 기록, 금메달이라는 가치는 그의 정신력과 맞물려 완벽한 작품을 이뤘다. 마치 시계 톱니바퀴가 오차 없이 맞아 떨어지는 것처럼 황대헌이 내뱉는 다짐 하나하나, 그가 전진한 걸음 하나하나가 역작이었다.
이틀 전 남자 1000m 경기에서의 석연치 않은 실격 처리로 좌절할 수 밖에 없었던 황대헌. 그는 “아무도 손 대지 못하게 깔끔한 경기중 가장 깔끔한 경기를 하겠다”는 전략으로 나섰다.
16일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성남시청)은 어떤가. 대회에서 누구보다 많이 눈물 흘렸고, 또 그만큼 뜨겁게 웃었다. 계속되는 자신과의 싸움은 스포츠 스타들이라면 겪어내야 할 고통스러운 과정. ‘배구 여제’ 김연경, 피겨 레전드 김연아의 응원이 이어졌다. BTS 슈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민정을 응원했다.
찬란한 메달과 함께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국민에게 큰 선물을 안긴 그들. 각종 연금, 격려금 등과 더불어 올림픽 특별 시계도 주어진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쇼트트랙 여자 1500m에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에게 베이징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시계인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베이징 2022′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먼저 금메달리스트가 된 황대헌이 받게 되는 시계와 같은 모델이다.
오메가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부터 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오메가 시계를 증정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개인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자 첫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과 여자 첫 금메달의 주인공 최민정은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뒤 귀국하면 오메가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시계 수여식에서 오메가의 시계를 받게된다.
이들이 받는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베이징 2022′는 프로스트 마감 패턴이 적용된 화이트 세라믹 다이얼을 통해 겨울의 테마를 생생하게 연출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알파인 스키,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등 베이징 올림픽에서 펼쳐질 극적인 스포츠 경기를 연상시키게 한다.
전면에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장착됐고, 다이얼에는 화이트 수퍼 루미노바(발광제)를 채운 푸른 색 핸즈(분침 초침)가 특징. 뒷면에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엠블럼이 스탬핑돼 있다. 오메가 5년 품질보증을 제공하고, 특별한 올림픽 기프트 박스에 담겨진다. 계속 벽을 두드리고, 한계에 도전하며 인류의 역사적인 순간이 시계 역사의 한 페이지도 장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