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BTS(방탄소년단)가 패션계 트렌드 흐름도 바꿔놓고 있다. BTS가 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됐듯, 그들이 선보이는 패션이 유행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신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파스텔톤의 의상과 각종 복고풍 패션이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자 해외 패션지는 “BTS가 패션 교과서가 되고 있다”고 평했다.
글로벌 쇼핑 전문 사이트 LYST는 BTS 뮤직비디오가 나온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자체 사이트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BTS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이 파스텔톤 의상을 많이 입고 나오면서 ‘muted pastel(부드러운 파스텔 색조) ‘pastel’ 검색량이 전주 대비 53%늘었다”고 밝혔다. 또 멤버들이 쓰고 나온 1990년대 스타일 캉골 모자 검색량은 128% 치솟았고, 복고풍 구찌 의상도 전주 대비 75% 상승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체 리벳은 “이번 봄·여름 시즌을 강타했던 파스텔톤 의상 트렌드가 BTS 뮤직비디오에 힘입어 가을까지 그 영향력이 확대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해외 남성 패션지 지큐(GQ) 영국판은 이들이 착용한 복고풍 슈트를 설명하면서 “뮤직비디오와 MTV 뮤직어워즈에서 보여준 스리피스 등 세련된 스타일은 직장인들의 패션 교본”이라면서 “(출근복으로) 후드티는 잊고 BTS 패션을 따르라”고 조언했다. 지큐는 또 “‘인간 구찌‘라는 별명의 뷔가 착용한 구찌의 프리폴 컬렉션 스리피스 슈트를 비롯해 지민이 연출한 구찌 의상 등 패션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BTS 뮤직비디오 속 패션 의상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