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쇼박스

단종의 마지막 4개월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올랐다.

1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 2월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67일째인 이날 1628만 관객을 넘겼다. 이로써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1626만명)의 최종 관객 수를 넘어서며 한국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기록했다.

11일 배급사 쇼박스 SNS에 올라온 장항준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사진./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강원도 영월을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단종(박지훈)과 그의 마지막을 지킨 마을 촌장 엄흥도(유해진)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31일 만인 지난달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역대 34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천만 영화, 사극으로는 ‘왕의 남자’(200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에 이어 네 번째다.

11일 현재까지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5위는 ‘명량’(2014·1761만), ‘왕과 사는 남자’(2026·1628만) ‘극한직업’(2019·1626만), ‘신과함께-죄와 벌’(2017·1441만), ‘국제시장’(2014·1425만)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