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은 18일 밤 10시 20분 설 특선 다큐 ‘아시아’를 방송한다. 사막에서 동토까지 아시아 거대 대륙의 야생을 살펴보는 7부작 다큐멘터리다. 이날 방송은 5부 ‘공존의 도시’ 편이다.

지구에서 가장 큰 대륙 아시아는 15만㎞에 달하는 해안선이 있다. 동쪽의 러시아 쿠릴 호수에서 서쪽으로는 이스라엘 예루살렘까지, 남쪽으로는 인도네시아 소순다 열도에서 북쪽으로는 러시아 바이칼 호수까지 광활한 넓이와 다채로운 환경을 품고 있다.

하늘과 맞닿은 히말라야 산맥, 영하 70도의 맹추위가 몰아치는 시베리아가 있는 반면 뜨거운 열기를 머금은 아라비아 사막도 있을 정도로 변화무쌍하다. 그만큼 아시아는 어떤 대륙인지 정의하기 어려운 곳이다. 생태가 품을 수 있는 각종 다양성을 한 몸에 안고 있기도 하다.

이번 시리즈는 벵골 호랑이와 고비곰, 바이칼 물범처럼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야생 동물들이 이 거친 땅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삶을 일구어 나가는 경이로운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인간의 도시가 점점 넓어지면서 우리 곁으로 찾아온 동물들이 어떻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공존하고 있는지도 깊이 있게 다룬다.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력 가득한 동물들의 모습이 조화를 이룬다.

13일 밤 10시 1부 ‘바닷속 세계’로 시작해 22일 오후 8시 10분 7부 ‘자연의 수호자’로 막을 내린다. 손정아 성우의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