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년을 앞두고 예매에 들어간 영화의 사전 판매분이 매진됐다. 할리우드 영화 사상 최초인 ‘1년 전 티켓 판매’의 주인공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내년 7월 17일 개봉 예정인 그의 신작 ‘오디세이’가 지난 17일 일부 지역에서 티켓을 오픈한 지 1시간도 안 돼 모두 팔렸다고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이번에 오픈된 티켓은 ‘오디세이’ 개봉 첫 주인 내년 7월 16~19일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등의 아이맥스 상영관 판매분이다. ‘오디세이’는 이번 선예매로 벌써 150만달러(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놀런의 ‘오디세이’는 30초 티저 예고편과 사진 1장만이 공개됐는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놀런 감독의 신작인 데다 초호화 배우진을 갖췄다. 주인공 오디세우스 역의 맷 데이먼을 포함해 톰 홀랜드, 샬리즈 세런,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한다.
팬들의 열기를 이용하려는 되팔이족은 ‘오디세이’ 티켓을 판매가의 10배가 넘는 300~400달러에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려놨다. 유튜브에는 클릭을 노리는 가짜 예고편이 수십 개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