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왼쪽) 한소희 / 뉴스1

최근 결별 소식을 전한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드라마 ‘현혹’ 동반출연이 무산됐다.

2일 공동제작사 쇼박스에 따르면, 당초 드라마 ‘현혹’에 류준열과 한소희의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으나 출연이 결정된 사안은 아니었다. 현재는 두 사람의 출연 논의를 중단한 상황이라고 한다.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매혹적인 뱀파이어의 초상화를 의뢰 받은 화가가 그녀가 머무는 호텔을 방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2019년 네이버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공개열애 중인 류준열과 한소희가 ‘현혹’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이 지난달 16일 교제를 인정한 뒤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헤어진 이들이 작품으로 재회할 것인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제작사측이 두 배우와 캐스팅을 논의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히며 끝내 동반 출연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며 교제를 인정했다. 이후 류준열과 7년 동안 열애한 전 연인 혜리가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고 올렸고, 류준열과 한소희 사이 환승 열애 의혹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이에 한소희는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다”고 맞대응했다. 논란이 일자 혜리와 한소희는 공개 사과를 했다.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한소희가 재차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며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관련 사안에 재차 불이 붙었다.

한소희는 그 뒤 자신의 블로그에 배우 니콜 키드먼이 2001년 톰 크루즈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날 파파라치에 찍힌 사진을 올렸다. 이를 두고 류준열과 헤어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한소희가 류준열과 결별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알렸다.

한편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인간실격’, 영화 ‘뺑반’ ‘봉오동 전투’ ‘택시운전사’ ‘독전’ 등에 출연했다. 한소희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 ‘알고있지만,’ ‘경성크리처’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