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9일 밤 7시 ‘우리 동네 건강왕’을 방송한다. 배우 김청이 출연한다.

이날 김청은 60세가 넘었는데도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쉽지 않은 인생이었다. 그는 생후 100일 되던 날 아버지를 사고로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결혼 3일 만에 이혼해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역경 속에서도 어머니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김청의 목표는 어머니와 세계 일주를 떠나는 것. 이를 위해 그는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이날 평소 즐기는 볼링을 한다. 그는 “핀을 넘어뜨리며 스트레스도 풀지만, 볼링공 무게가 많이 나가 팔 근육 키우는 데 이만한 운동이 없다”고 말한다.

운동을 좋아하는 김청은 밥상 역시 남다르다. 보기에도 훌륭할 뿐 아니라, 영양 균형도 잘 잡힌 음식으로 가득 차 있다. 식물성·동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한다. 그 덕분에 김청 모녀는 당뇨와는 거리가 멀다. 김청이 근육을 키우고 ‘건강왕’이 될 수 있었던 비법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