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9일 오후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1970년대 ‘원조 군통령’, 쌍둥이 걸그룹 바니걸스의 고재숙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고재숙은 언니 고(故) 고정숙을 만나러 추모관을 찾는다. 바니걸스는 1980년대에 자매 모두 결혼한 뒤 화려한 삶을 내려놓고 엄마의 삶을 충실히 살았다. 고정숙이 2016년 위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자매는 처음으로 긴 이별을 하게 됐다. 6년간 칩거 생활을 하기도 했던 고재숙은 언니를 보낸 뒤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효녀 가수’ 현숙과 20여 년 만에 반가운 만남도 갖는다. 현숙은 바니걸스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바니걸스는 무명 시절 현숙의 버팀목이 되어줬다. 바니걸스의 차를 타고 함께 전국 군 위문 공연을 다녔던 행복한 시절도 회상한다. 홀로 서기를 준비하는 고재숙의 신곡을 들은 현숙은 “너무 좋다”며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걸그룹의 조상’으로 불리는 코리안키튼즈의 윤복희와 이시스터즈의 김희선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