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4일 오후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아나운서 윤영미가 출연한다.
1985년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한 윤영미는 ‘프로야구 최초 여성 캐스터’로 이름을 크게 알렸다. 12년 전 방송국을 퇴사한 뒤로 작가, 여행 가이드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후배 아나운서 문지애가 윤영미를 찾는다. 문지애는 “윤영미의 열정을 본받고 싶다”고 말한다.
열정 넘치는 윤영미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던 사정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30대 중반에 결혼했지만, 벌이가 마땅치 않은 남편 대신 생계를 꾸려야만 했다. 게다가 두 아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며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졌고, 결국 프리랜서로 전향해 여러 일을 하게 됐다. 그의 절친인 가수 인순이는 이날 방송에서 “윤영미의 사정을 알았기에, 여러 활동을 보며 건강이 걱정됐다”고 말한다. 친구의 걱정에 윤영미는 눈물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