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7일 오후 7시 ‘건강한 집’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트로트 가수 강진과 그의 아내이자 1970년대 인기 걸그룹 ‘희자매’의 멤버 김효선이 출연한다.

올해로 결혼 37년 차를 맞은 강진 부부의 집이 공개된다. 집에 들어서자 황금색 장식장 세 개가 눈길을 끈다. 장식장 안에는 강진이 자신의 대표곡 ‘땡벌’ 등으로 받은 여러 트로피가 진열돼 있다. 강진이 자신의 노래 ‘막걸리 한잔’을 부르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희자매’ 활동 당시 김효선의 모습도 공개된다. 그는 강진과 결혼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남편의 매니저로 일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부부는 건강 위기를 겪고 있음을 고백한다. 강진은 관절 통증, 김효선은 고지혈증과 관절염 등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김효선은 “계단만 봐도 무릎이 시큰거린다. 소염 진통제를 달고 산다”고 말한다. 부부는 건강을 관리하는 비법으로 ‘병어 조림’ ‘토마토 달걀 볶음’ 등 음식을 만들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