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일 오후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아나운서, 배우 등으로 활약한 임성민이 출연한다.

임성민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배우 이병헌, 손현주 등 인기 스타들을 배출해 ‘전설의 14기’로 불리는 기수다. 이후 199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일요일은 즐거워’ ‘TV는 사랑을 싣고’ 같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임성민은 돌연 배우의 길에 들어서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해 슬럼프에 빠진다. 그는 “(배우가 된 후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고, 적금 해지로 생활비를 충당함은 물론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해 독촉 전화를 끊임없이 받아야 했다”고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인 마이클 엉거와 결혼한 임성민의 일상이 공개된다. 임성민은 2008년 미국으로 연수를 가 남편을 만났다. 결혼 뒤 남편은 임성민을 위해 한국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두 부부의 연애 시절, 남편의 집안 배경 등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