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andonded Spaces Seoul 제공, ©seonghoonjeon. all rights reserved.

Abandoned Spaces Seoul은 신인 작가 전성훈의 개인전 ‘지구의 비-마법사들(Non-Magiciens de la Terr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졸업 전 작품들부터 신작까지 22점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9월 5일까지.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전성훈은 뉴욕에서 두번의 그룹 전을 치르고 서울에서 첫 전시를 연다. 한남동 한 상가건물 공실에서 진행되는 첫 개인전은 도시라는 지속적인 개발의 공간에서 개인이 어떻게 주체적인 자리를 지킬 것인지에 대하여 묻는다. 이번 전시는 있던 공간을 최소한으로 변형해 전시를 진행하는데 의미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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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비-마법사들 (Non-magiciens de la terre)’은 “구원도 지옥도 거부하는 타자들의 발리노르(불멸의 땅)”라는 뜻으로, 1989년 파리에서 열린 전시 ‘magiciens de la terre’의 제목과 맥락을 비틀어 탄생했다. 전시 장소가 지향하는 가치는 ‘존재가 존재만을 위해서 존재할 수 있는 공간’. 작가의 작품들엔 긍정과 부정의 질문 ‘예’와 ‘아니오’의 차이에 대한 의문이 담겨 있다. 유화, 아크릴, 판화 등 다양한 매체에 담긴 전성훈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전시 장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