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장형준<사진> 서울대 교수가 15일 예술의전당 사장에 임명됐다. 장 신임 사장은 미국 뉴욕 맨해튼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마쳤으며, 1995년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다. 런던 필하모닉·도쿄 필하모닉과 KBS교향악단·서울시향 등 국내외 유수 악단과 협연했으며, 독일 본 베토벤 콩쿠르와 클리블랜드·더블린 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0여 년 가까이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분으로서 예술의전당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고 공공성과 책임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