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크리스마스, 해리”, “해피 크리스마스, 론.”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매년 이맘때면 ‘해리포터’‧'나 홀로 집에’ 시리즈 등 성탄절 분위기가 가득 담긴 영화를 다시 찾는 팬들의 움직임이 이어진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영화 속 주인공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받는 방법 등도 공유되고 있다. 영화 속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가 들어간 대사를 찾은 뒤, 25일 0시 정각에 그 대사를 들을 수 있도록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다.
마치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속 인물들이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올해 개봉 20주년을 맞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다. 이 영화가 시작된 지 1시간 27분 1초가 지난 시점에서 론 위즐리가 해리 포터에게 “해피 크리스마스, 해리”라고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나온다. 곧이어 해리도 론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넨다.
이 시간을 거꾸로 계산하면,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10시 32분 59초부터 영화를 재생할 경우 25일이 되자마자 론과 해리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서도 “즐거운 성탄절이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영화의 56분 37초 시점에서 나오는 대사이기 때문에, 24일 오후 11시 3분 21초부터 영화를 재생하면 된다. 다만 극중 주인공인 케빈이 다른 사람들을 속이려 비디오를 트는 장면이기 때문에, 케빈이 직접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는 것은 아니다.
한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OCN도 ‘메리 크리스마스 위드 해리포터’ 특집을 꾸며 오후 11시부터 해리포터 1~8편 전편을 연속 방송한다. ‘나 홀로 집에 2′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