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은 탄자니아 출신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Abdulrazak Gurnah, 73)에게 돌아갔다.
노벨상 발표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은 7일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구르나를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한림원은 “식민주의의 영향과 난민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연민어린 분석을 해온 것이 상을 수여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구르나는 1960년대 난민 신분으로 영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영국에서 10편의 장편 소설을 영어로 썼다. 1994년작 ‘낙원’(Paradise)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부커상 최종후보로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