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비슷한 콘셉트의 데스게임 드라마 ‘아리스 인 보더랜드’가 덩달아 화제를 모은다. 한정된 공간에서 자발적으로 참가한 사람들이 상금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오징어 게임’과 달리, ‘아리스 인 보더랜드’ 속 게임의 배경은 일본 도쿄 전체다. 사람들은 죽지 않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다.
규칙은 간단하다. 살고 싶다면 싸워라. 매일 일몰 후 도쿄 전역에서 열리는 게임 중 하나에 참가한다. 살아남으면 숫자가 적힌 비자를 받고, 주어진 날 만큼 살 수 있다. 비자가 만료되면 그 자리에서 죽는다.
드라마는 카드게임을 모티브로 한다. 스페이드는 힘이 필요한 체력게임, 클로버는 협동게임, 다이아몬드는 두뇌게임, 하트는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심리(배신) 게임이다. 참가자 중 단 한 명만 살 수 있는 게임도 있고, 다같이 힘을 합쳐 모두 살아남는 게임도 있다. 규칙을 이해할 필요 없는 단순한 게임으로 인간의 행동과 본성에 집중하는 ‘오징어 게임’과는 다른 종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죽음을 위해 고안된 게임 하나하나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주간 소년 선데이’ 등에서 연재된 아소 하로의 생존 스릴러 만화 ‘임종의 나라의 앨리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만화도 매니아층이 두텁다. 일본에선 그야말로 대박이 났고, 공개한 지 28일 만에 전 세계에서 1800만명이 시청했다. 아시아 전역을 포함한 40여개국에서 ‘TOP10′ 콘텐츠에 올랐다. 평론가들보다 대중에게 인기가 좋은 작품. 인기에 힘입어 공개 2주 만에 시즌 2 제작이 확정됐다.
[기사 보기] 게임 안 하면 죽는 나라 있다? 일본인들이 목숨 걸고 하는 이유 [왓칭]
개요 드라마 l 2020 l 일본 l 시즌 1 l 41~52분·8편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특징 Game Start! 살고 싶다면 싸워라
평점 로튼토마토🍅83%, IMDb⭐7.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