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엑스 제공

글로벌 1위 리셀 온라인 플랫폼인 스탁엑스(StockX)가 27일 한국에 공식 론칭했다. 이와 함께 한국 소비자를 위한 국내 검수 센터도 오픈했다. 따라서 국내의 소비자들은, 스니커즈, 콜렉터블, 전자기기, 스트리트웨어와 악세서리에 이르기까지 12 만개 이상의 스탁엑스의 전 제품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 한국어 서비스와 원화 결제 서비스를 갖춰 한국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스탁엑스는 2016년 미 디트로이트에 설립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스니커즈 거래로 시작해 럭셔리, IT, 테크, 컬렉터블 등으로 확장했다. 현재 기업가치 4조원에 달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스탁엑스의 해외 진출은 호주, 일본, 홍콩에 이어 네번째. 특히 한국에는 검수 센터를 따로 두어 직구(직접 구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검수 센터는 스탁엑스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모든 거래는 검수 센터의 인증 작업을 거쳐 완료되어 이는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는 큰 역할을 한다. 또 검수 센터를 통해 스탁엑스 사용자들이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배송, 판매자 무료 배송, 그리고 시장 내 고객 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1 년간 스탁엑스)는 5 개의 새로운 검수 센터를 오픈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80% 이상 확장해왔다. 국내 검증 센터는 11 번째이며, 스탁엑스는 미국 본사의 ‘드롭오프(Drop-off) 스토어’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총 12 개의 지점을 개설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스탁엑스제공

스탁엑스(StockX)의 CEO 스콧 커틀러(Scott Cutler)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시장 중 하나이자 빠르게 성장해나가는 스탁엑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한국 내 검수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우리는 아태지역 전반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경험을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동시에 열정적인 한국의 고객층을 위한 투자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아시아에서의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한정판 상품에 대한 제약 없는 접근을 제공하기 위해 매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 년간, 스탁엑스(StockX)을 통한 한국 내 구매자들의 거래는 전년 대비 134% 증가했으며 국내 실구매자 중 절반 이상(60%)은 2021 년에 스탁엑스에서의 첫 구매를 했다.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배송 서비스와 결제 옵션 등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2022 년에는 스탁엑스만의 최적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올인 프라이싱(All-In Pricing)’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판매자와 구매자 간에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거래와 한층 더 개선된 배송 및 수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해리스 여론 조사 (Harris Poll survey)에 따르면, 한국 성인 5 명 중 1 명(18%)이 한정판으로 출시된 스니커즈를 구입했거나 향후 12 개월 내에 구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5 명 중 2 명(38%)은 투자를 위해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한국 성인의 3 분의 1 이상(36%)이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에서 한정판 스니커즈, 콜렉터블, 스트리트웨어 또는 액세서리를 판매했거나 향후 12 개월 이내에 판매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탁엑스(StockX)는 2016 년에 설립 후 불과 5 년여 만에, 200 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가 일어나는 온라인 플랫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2021 년 상반기에만 650 만 명의 구매자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온라인 플랫폼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팬더믹 이후 수십만 명의 판매자들이 가입하기 시작했고 현재 100 만 명 이상의 판매자를 두고 있으며 새롭고 다양한 상품 구성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접근성과 투자 기회를 제공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