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2일 오후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배우 이태란이 충남 홍성을 찾는다.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화려한 날들’ 등 대작을 거친 이태란은 ‘흥행 보증수표’다운 인기를 자랑한다. 홍성군 한 마을에 들어서자 할머니로부터 “텔레비전에서 못되게 나온 양반이네”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런 돌직구에도 이태란은 온화하게 웃으며 여유로운 태도로 응한다. 그녀의 서글서글한 매력이 돋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란의 신인 시절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회사원 생활과 단역을 병행했다”고 말하며 열정 가득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특히 무명 시절, 배우 이정재와 한 작품에 출연해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력도 공개한다.

얼마 전 극악무도한 악역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화려한 날들’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방대한 대사량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 역할로 지난해 방송사 연기 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받은 그는 “보상 받는 느낌이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