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0일 밤 10시 ‘금타는 금요일’을 방송한다. ‘쎄시봉 마지막 이야기’ 2부다. 지난주 방송에서 쎄시봉은 여전한 청춘의 목소리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추억 속으로 이끌었다. 10일 고별 방송은 이들의 58년 음악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쎄시봉은 ‘Save the Last Dance for Me’로 무대를 연다. 이 곡이 조영남의 ‘작업송’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조영남이 “돈벌이 수단”이라며 너스레를 떨자 김세환은 “형님 주위에는 여자 친구가 줄을 이었다”고 폭로(?)해 녹화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다. 한편 조영남은 돌발 퍼포먼스를 선보여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분위기를 띄운다.

이날 방송에선 포크의 대명사인 쎄시봉이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 김세환은 ‘막걸리 한잔’으로 숨겨둔 트로트 실력을 뽐낸다. 멤버들과 함께 트로트 메들리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쎄시봉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무대에 출연진들은 “이게 라이브라고?” 물으며 감탄을 터뜨린다. 웃음과 전율이 교차하는 무대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